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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어른이

작년 한참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풀릴 때 즈음 네덜란드로 3달간 출장을 가게 되었다 호텔에서 지내다 맘에드는 레지던스 호텔을 발견해서 거기서만 쭉 지냈는데 조리도 가능해서 너무 편했다 독일에 가면 비비큐지 비비큐 비비큐 사랑해요 비비큐 친구가 만들어 준 짜장 얘는 짜장 장인임이 틀림이 없다... 아니 진짜 이럴일이람...?? 위트레흐트 시내 이탈리아 식당 어디선가 먹은 미국식 피자...?? 혼란 그 자체 맛은 그냥 그랬다 네덜란드 명물이라면 명물일 치즈 크로아상 크로아상 위에 더치 치즈 한장 얹어서 구워낸건데 바삭하고, 오버쿡한 식감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빵 마트에서 1유로로 먹을 수 있는 저렴함과 매일 굽는 그 맛...이란 소리는 내 뱃살에 꽤 많은 공헌을 했다는 소리이다.. 크로켓의 나라 근무처 ..

라고 해도 11월에 왔었지만 업무로 다시 본사에 오는 건 꽤 오랜만이라 감흥이 새롭다. 보르도로 이사하고 난 뒤 처음으로 비행기 이용하여 프푸에 갔는데 루프트한자 직행이 일주일에 딱 두개뿐.. 어쩔 수 없이 klm으로 경유를 했다. 간만에 보는 치즈 샌드위치 반갑고! 이거 너무 먹어서 질릴 땐 집에 가져가서 프라이팬에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로 만들면 짱맛있어요 여유롭게 면세점 구경이나 할랬드니 네덜란드는 락다운을 다시 하면서 면세점도 식사 음식 관련 제외하고 모두 닫아두었다 웃긴건 전화걸어서 나 이거 구매할래 하면 나와서 결제 및 수령 가능 ??… 뜨개 미피는 늘 고민하게 만들고 또 안샀다.. 스키폴 공항만 한 15번은 왔는데 한번도 미피를 안샀다 왜?!? 네덜란드는 역시나 날씨가 구렸는데 이륙하니까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