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럽생활 (2)
방랑어른이

시작은 이 구역 국민간식 크레페와 카라멜 버터 소금맛에 샹티이크림이면 천국이고 내 몸은 죄책감 가득 해마다 다른 우산을 펼쳐둡니다 겨우내에는 다 떼어둬서 보르도는 겨울에 여행하기 쪼매 아쉬운 지역인 느낌이다. 하지만 봄여름가을은 쾌청 프랑스 각 지역별 일러스트 엽서 원하는 걸 고르면 각 사이즈별로 출력도 가능한데 동네마다 저런 대표하는 이미지가 있다는게 국내 여행이 잘 되어있은 나라라는 거 또 한번 느낌.. 한국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 무궁무진할터인데… 이동네 유명한 성문 꽤 고풍있음 날이 좋아서 동네 공원 산책도 했다 나무가 울창해서 맘에 들었다 걷다보니 성이 나오는데 특별한 설명은 없었다 이 주변에 이런 작은 성들이 엄청 많은데 옛날 부촌이였을라나…?? 집에 와서 스트로이젤 푸딩 쿠헨 구워놓고 ..

작년 한참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풀릴 때 즈음 네덜란드로 3달간 출장을 가게 되었다 호텔에서 지내다 맘에드는 레지던스 호텔을 발견해서 거기서만 쭉 지냈는데 조리도 가능해서 너무 편했다 독일에 가면 비비큐지 비비큐 비비큐 사랑해요 비비큐 친구가 만들어 준 짜장 얘는 짜장 장인임이 틀림이 없다... 아니 진짜 이럴일이람...?? 위트레흐트 시내 이탈리아 식당 어디선가 먹은 미국식 피자...?? 혼란 그 자체 맛은 그냥 그랬다 네덜란드 명물이라면 명물일 치즈 크로아상 크로아상 위에 더치 치즈 한장 얹어서 구워낸건데 바삭하고, 오버쿡한 식감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빵 마트에서 1유로로 먹을 수 있는 저렴함과 매일 굽는 그 맛...이란 소리는 내 뱃살에 꽤 많은 공헌을 했다는 소리이다.. 크로켓의 나라 근무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