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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어른이

시작은 이 구역 국민간식 크레페와 카라멜 버터 소금맛에 샹티이크림이면 천국이고 내 몸은 죄책감 가득 해마다 다른 우산을 펼쳐둡니다 겨우내에는 다 떼어둬서 보르도는 겨울에 여행하기 쪼매 아쉬운 지역인 느낌이다. 하지만 봄여름가을은 쾌청 프랑스 각 지역별 일러스트 엽서 원하는 걸 고르면 각 사이즈별로 출력도 가능한데 동네마다 저런 대표하는 이미지가 있다는게 국내 여행이 잘 되어있은 나라라는 거 또 한번 느낌.. 한국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 무궁무진할터인데… 이동네 유명한 성문 꽤 고풍있음 날이 좋아서 동네 공원 산책도 했다 나무가 울창해서 맘에 들었다 걷다보니 성이 나오는데 특별한 설명은 없었다 이 주변에 이런 작은 성들이 엄청 많은데 옛날 부촌이였을라나…?? 집에 와서 스트로이젤 푸딩 쿠헨 구워놓고 ..

독일의 3월은 눈이 폴폴 내리는 달. 하루 한끼 채식을 위한 비건 볼. 안에 다진 야채와 익힌 통귀리가 같이 들어가서 살짝 튀겨낸 제품인데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맛있고, 적당한 비건 정크의 맛. 통귀리가 씹는 맛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캔틴 아침밥. 아침은 빵 종류만 준비되어 있는데 회사가 국경지대에 있으니까, 독일식 짠 샌드위치들과 프랑스식 쇼콜라틴이 함께 준비되어있는게 제법 귀엽다. 나는.. 일하니까 짠 아침으로 든든하게 시작하는게 좋구 캔틴 점심 늘 양껏 먹는 편 업체가 독일이라서 그런지, 늘 같이 나오는 면이 슈페츨레로 나오는데 정말.. 맛이 없다. 차라리 파스타면 주면 좋겠다 제발..!! 위에 음료는 프리츠 콜라라고 독일 자체 콜라인데 좀.. 힙스터들이 좋아하는 감성의 콜라. 맛은 그냥그냥 이것..